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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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에 진상조사 요구... “외교무능 참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도광산이 윤석열 정권의 찬송 속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일본의 전쟁범죄 왜곡에 거수기를 자처한 것으로, 대한민국 정부인지 일본의 총독부인지 헷갈릴 지경"이라며 "외교무능과 참사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여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지적했다. 박 직무대행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오므라이스 한 그릇에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피눈물을 팔아먹더니 사도광산 문제까지 일본에 퍼줬다"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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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방문... 독립유공자 후손 면담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현지시간) 중국을 방문해 첫 공식 일정으로 충칭 연화지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직 서울시장이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 시장은 이날 청사를 방문해 방문 백범 김구 선생의 흉상 앞에서 헌화하고 묵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임시정부 청사 건물 안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이소심·유수동·김연령 씨와 면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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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대 권리당원 투표 충청에서도 완승... 누적 90% 득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28일 충청 지역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9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충북지역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88.91%를 기록하며 90.41%대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중이다. 김두관 후보는 이날 충북에서는 9.60%, 충남에서는 9.29%를 득표하며 누적득표율은 8.36%, 김지수 후보는 누적득표율 1.23%를 기록하고 있다. 민주당은 총 15회의 지역 경선 중 9차례 경선(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 울산, 부산, 경남, 충남, 충북)을 치른 가운데 내달 17일 서울에서 마치고 다음 날인 8월 1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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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신임 사무총장에 재선 서범수 임명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9일 신임 사무총장에 PK 재선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을 임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을 공개했다. 한 대표는 취임 후 첫 인선으로 자신의 비서실장에 친한동훈계 재선 박정하 의원을 임명한 데 이어 사무총장에 친한 성향으로 분류되는 서 의원을 발탁하며 당 운영 체계에 힘을 실었다는 평가다. 서 사무총장은 행정고시 합격 후 경찰에 입직해 울산지방경찰청장, 경찰대 학장 등을 역임했고, 21대 총선 때 금배지를 달았다. 5선을 지낸 서병수 의원의 친동생이다. 초선이던 21대 국회에서는 이준석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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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방문진법’ 놓고 또 격돌... 필리버스터vs강행처리
여야가 '방송 4법'을 놓고 국회에서 또 격돌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법안 강행처리를 막기 위한 국회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닷새째 이어간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국민의힘이 신청한 방송문화진흥회법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결하고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표결을 통한 강제 종료가 가능하다. 국민의힘은 이후 마지막 남은 '방송 4법'인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재차 필리버스터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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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 참가기업 모집 시작
서울시의 창조산업 및 콘텐츠 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를 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SBA에 따르면 ‘SPP 국제콘텐츠마켓’은 콘텐츠업계의 핵심 플레이어들이 모이는 글로벌 종합콘텐츠마켓으로 IP 발굴, 투자, 공동제작, 유통, 배급 및 해외 판로개척 등 IP 비즈니스 활성화를 지원한다.애니메이션 및 캐릭터뿐만 아니라 웹툰, 웹소설, 드라마, 영화, 방송, 게임, 음악, 1인 미디어 등 콘텐츠 전 장르를 지원하는 종합 콘텐츠마켓이다.작년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3’에서는 총 36개국 1007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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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소진공,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 본격 가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29일부터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소진공에 따르면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이하 원스톱 플랫폼)은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이 쉽게 찾아가고, 금융, 취·창업, 경영안정 등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이날 개시한 전국 77개 소상공인지원센터 통합 안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3단계에 거쳐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소진공의 전국 77개 센터를 중심으로 부처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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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지역상권 활성화 위해 코레일유통과 업무협약 체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지난 26일 오후, 소진공 본부에서 코레일유통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영태, 이하 ‘코레일유통’)와 지역경제 활력제고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진공의 소상공인 지원 역량과 코레일유통의 철도 역사 내 판매시설 등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각 기관은 앞으로 ▲주요 역사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백년가게’ 밀키트 판매, ▲중소기업명품마루 내 소공인 우수 제품존 조성, ▲상생물류를 통한 소상공인 상품 판로확대 등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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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24년 체험형 청년인턴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정부의 청년 고용 정책에 동참하고 청년들에게 사회 진출의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2024년 체험형 청년인턴’ 모집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마사회는 매년 청년인턴을 채용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무적인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직무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며, 채용규모를 확대하는 등 채용 과정의 양적·질적 개선에 힘쓰고 있다.‘2024년 체험형 청년인턴’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11일까지이다. 채용 분야는 일반, 말산업 전문, 장애인으로 나눠져 있으며, 각 분야별로 수행직무가 구분된다. 일반 분야는 사무 및 기술업무 보조, 온라인 마권 발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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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국가정보원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우수’ 등급 달성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국가정보원 주관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7년 만에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마사회에 따르면 국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해당 평가는 관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 위기대응 역량 등 3개 분야 41개 항목에 대한 보안대책 이행여부를 평가한다.한국마사회는 지난 6월에 정식 운영을 시작한 온라인 마권발매에 대비해 정보보안 전담조직을 신설, 전담인력을 확충하고 지능형 보안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사이버 침해위협에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매월 사이버보안진단의 날을 지정해 모든 임직원 PC를 대상으로 보안진단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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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계 집중 휴가 기간 승용차요일제 일시 해제…7월 29~8월 9일
부산시는 집중 하계휴가 기간, 승용차요일제 참여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승용차요일제를 일시 해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늘부터 2주간 운휴일과 상관없이 승용차를 운행하더라도 승용차요일제 위반으로 산정하지 않는다.‘승용차요일제’란 차량에 전자인증표(RFID)를 부착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중 하루를 정해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부산시 내에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으면 ▲자동차세 10퍼센트(%)(연납 시 최대 14퍼센트) ▲공영주차장 요금 50퍼센트(%) ▲주거지 주차요금 20퍼센트(%)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부산사랑 시민자율참여 실천운동’을 말한다. 개인의 상황 등을 감안해 매년 4회 운휴일 운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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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경마 건전화 정착 위한 '건전화 실무협의체'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경마 건전화 발전방안의 논의를 위해 지난 24일 ‘건전화 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사회에 따르면 운영 3년차를 맞이한 건전화 실무협의체는 경마 건전화 정책과 관련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건전화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발족된 기구로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관, 불법도박 단속 경찰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이번 협의체에서는 건전문화 조성 예방캠페인 시행, 과몰입 완화 환경 조성, 영업장 건전운영 강화, 불법감시체계 고도화 등의 건전화 과제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외부 전문가들은 한국마사회 건전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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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무허가 건축물 한시적 승인…서민 재산권 보호법” 내놨다
불법 건축물 양성화를 통해 서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선의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한 법 제정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남인순 (서울송파구병) 국회의원은 이달 23일 위반 건축물 양성화를 핵심 골자로 하는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 법안을) 대표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은 (특정건축물을) 건축법 제11조의 건축허가를 받지 않거나 제14조에 따른 건축신고 없이 건축·대수선한 건축물 또는 동법 제22조 건축물의 사용승인을 못 받은 경우로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2019년 말 기준 사실상 완공된 특정건축물 가운데 세대당 (전용면적 85㎡ 다세대주택·연면적 165㎡ 단독주택·연면적 330㎡ 다가구주택)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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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티몬·위메프 사태, 당정 협력해 피해 최소화하겠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책임져야 할 사람들에게는 엄중한 책임을 묻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당정이 협력해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가 취임 이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27일 한동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은 뒤 "국민의힘이 주도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피해 회복을 촉구하고 이커머스 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 대금 정산 안전장치 마련 등 재발 방지시스템을 생산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또 "이번 사태의 책임자인 큐텐 구영배 대표 등 경영진은 신속히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이번 사태의 원인, 피해 규모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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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 게재...문체부에 사과 서한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이라고 잘못 표현한 것에 관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는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에 사과 서한을 전달했다.IOC는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 성명을 발표하면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오늘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잘못 표현한 것에 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전했다.이어 "이 문제는 인적 오류로 확인됐으며, IOC는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IOC는 "바흐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국 선수단이 사격에서 첫 메달을 획득한 것에 관해 축하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IOC는 바흐 위원장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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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법 국회 본회의 통과…총투표 189표 중 찬성 189표로 가결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28일 제416회국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사해 총 투표수 189표 가운데 찬성 189표로 가결했다. 이달 26일 안건이 본회의에 상정됐고 국민의힘 추경호 국회의원 등 108인으로부터 필리버스터 요구서가 제출됨에 따라 무제한토론이 진행됐다. 그런데 야당이 제출한 종결동의 건이 제출된 때부터 24시간이 경과해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투표로 종결동의 건에 대한 표결을 실지로 시행한 결과 총 투표수 189표 가운데 의결정족수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인 180표를 넘었다. 방송법 개정안은 KBS 이사를 기존 11명에서 21명으로 늘리는 것이 핵심 골자다. 이사 추천 권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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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목조주택 30평짜리 한 채…이산화탄소 40톤 저감한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은 지난 24일 공공건축물에 대해 목재 사용을 권장하는 (목재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은 지난해 ‘2050 탄소중립과 목조건축의 활성화’ 토론회를 국토부·산림청 등과 공동주최한 데 이어 제22대 국회에서도 적극 입법에 나서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법안은 공공 건축 부문의 목조건축 및 목재 이용을 촉진키 위한 행정·재정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법안이 통과되면 산림청장은 공공건축물의 목재 이용 촉진을 위한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매년 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 목재산업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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