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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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테무·쉬인' 생활화학제품·장신구서 발암물질 등 검출... 해당 상품 ‘판매중단’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 쉬인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직구 사이트에서 일부 안전기준이 미흡한 제품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환경부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 등 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파는 생활화학제품과 금속 장신구 558개를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직구'해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69개(12.4%)에 화학제품안전법과 화학물질등록평가법 등 국내법상 들어있어선 안 될 물질이 들어있거나 기준치 이상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생활화학제품은 143개 중 20개, 금속 장신구는 415개 중 49개가 국내 안전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는데 가습기살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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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군의 날' 시가행진 대비 관계기관 합동회의
서울시가 '국군의 날'(10.1) 도심 시가행진 등 기념행사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회의는 오는 20일 김상한 행정1부시장 주재로 국방부, 자치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실무 회의를 통해 분야별 지원대책을 마련해 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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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9·19 선언 6주년 기념식 참석 예정... 검찰 수사 언급 여부 주목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2024 한반도평화 공동사업 추진위원회' 주최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평화의 인사'라는 제목의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 등을 얘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최근 사위였던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 등 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이 이에 대한 언급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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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 첫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과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이 주관하는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World Webtoon Festival 2024)’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19일 콘진원에 따르면 올해 처음 개최하는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지난 1월 문체부가 발표한 ‘만화·웹툰 산업 발전방향’의 일환으로,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웹툰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한 행사다. K-웹툰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K-콘텐츠의 원천 IP로 급부상한 가운데, 팝업스토어의 성지인 성수동을 거점으로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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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특검법 등 쟁점3법 본회의 상정 예정... 여야 정면충돌 예고
국회는 19일 본회의를 열고 3대 쟁점 법안인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을 상정할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앞서 이날로 본회의 소집 일정을 확정하면서 이들 3대 쟁점법의 상정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이들 3대 법안을 모두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만약 우 의장과 야당이 법안 상정을 강행할 경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등으로 대응한다는 복안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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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보령센터 개소식 개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현장 밀착 지원 강화를 위해 보령센터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3시에 개최된 보령센터 개소식에는 소진공 권대수 부이사장, 장동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배창우 충남중기청장, 충청남도 산업경제실 김영명 경제기획관, 김동일 보령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이번 보령센터 개소로 관할 구역이 조정되어 보령시, 부여군, 서천군 등 충남 서남부 지역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관련 서비스 공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보령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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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체코 방문차 출국... 원전 수주 등 교류 협력 확대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19일 출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리 정상의 체코 공식 방문은 2015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약 9년 만으로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한·체코 수교 35주년과 양국의 전략적동반자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경제·교육·인적 교류 등 협력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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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기술안보·지식재산 보호…국가 지속발전에 핵심 열쇠”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인 이철규 (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국방상 중요한 핵심 기술의 해외유출을 방지하고 기술 보호 강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특허법·실용신안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행법은 국방상 필요한 경우 외국에 특허출원하는 것을 금지하거나 특허출원의 발명을 비밀로 취급하도록 명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할 시 발명에 대한 특허를 받을 권리와 비밀취급에 따른 손실보상금 청구권을 포기한 것으로 본다. 하지만 위반 시 벌칙 규정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아 비밀 명령을 지키지 않고 해외에 특허 출원을 해도 제재가 미약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아는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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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국민 먹거리 원산지 속이는 행위…근절 방안 마련돼야”
국회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경북 고령·성주·칠곡)국회의원이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 6월까지 원산지표시 위반은 2만1987건·금액 약 3669억·적발 업소는 총 1만8313개소인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를 꼼꼼히 따져 보면 전체 위반 2만1987건 중 원산지 거짓표시 건수는 1만1531건에 금액으론 2964억 이었다.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은 1만 456건으로 705억 정도로 파악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원산지 거짓표시가 가장 많았던 품목은 배추김치 3302건으로 전체 1만1531건 중 28.6%를 차지했다. 이어 돼지고기 2672건 23.2%·쇠고기 1168건 10%·콩 501건 4.3%·닭고기 443건 3.8% 순으로 뒤따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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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어발식 겸직에 강의시간 미준수..."운영 관리 엉망"
최대 7년간 거주 가능한 교직원 관사에서 23년 가까이 내리 살고 있는 교수가 적발됐다. 최대 12개의 문어발식 겸직 활동을 한 교수, 2년간 119회 외부강의를 하고 3400여 만원의 수당을 챙긴 교수도 있었다. 모두 국가유산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학교(전통대)에서 발생한 일로, 전통대학교가 교직원 복무관리 및 기관 운영을 주먹구구식으로 한 사실이 국가유산청 자체감사 결과 드러났다.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8일 이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감사결과 처분요구서’를 확인한 결과, 총 25건의 처분요구사항이 확인됐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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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文정권 부동산정책 실패…평범한 중산층도 종부세 납부”
국민의힘 3선 중진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경북 김천)이 1세대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공제금액을 15억 원으로 올리고 다주택자에게 부과되던 중과세율을 폐지하는 내용의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잘 알다시피 (종합부동산세법은) 지난 2005년 노무현 정부 당시 고액의 부동산 보유자에 대하여 세금을 부과해 부동산 보유에 대한 조세부담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부동산의 가격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지방재정의 균형발전과 국가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처음 제정 당시엔 개인 보유 주택의 공시 가격이 9억원을 초과할 경우에만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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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추석 명절 귀경객에게 환송 인사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지난 17일 SRT를 이용해 추석 명절 귀경길에 나서는 고객들에게 환송인사에 나섰다.부산승무센터 SRT 객실장들로 구성된 서비스 홍보단 ‘따스알’은 이날 부산역에서 SRT로 고향을 방문하고 떠나는 고객들에게 따뜻한 정을 담은 환송인사를 건네며 남은 연휴기간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기원했다.부산승무센터는 지난 10일에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SRT 승무원들과 함께 합동으로 부산역 승강장과 맞이방에서 고객들에게 환영인사에 나섰다.‘따뜻한 에스알’을 의미로 SRT 서비스 품질 향상과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선발된 ‘따스알’은 따뜻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칭찬민원을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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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쪽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도발
북한이 1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여러 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6시 50분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SRBM 수 발을 포착했다.일본 방위성은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합참은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일본 측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북한은 지난 12일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하고 엿새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섰다.지난 13일 북한은 관영매체 보도를 통해 핵탄두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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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KOTRA, 독일 프랑크푸르트서 미래 모빌리티 수출상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등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미래 수요 선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품목별 일대일 수출상담회 ▲미래차 콘퍼런스 ▲샘플 쇼케이스 ▲IR 피칭데이 등으로 구성됐다.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모터 등 전기차 부품과 자율주행 관련 국내기업 총 20개사가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글로벌 OEM, Tier1 등 유럽 주요 바이어 40여 개사가 참여해 국내기업과 2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상담회에 참가한 독일 기업 A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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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가도 될까요?" 잇단 뺑뺑이 소식에 환자만 '전전긍긍'
추석 연휴 전국 곳곳에서 병원을 찾아 헤맨 사례가 잇따르자 환자와 보호자들은 물론, 일반 국민 사이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정부는 경증은 동네 병의원을 먼저 찾아달라고 홍보하고, 응급의료기관에서 감기나 설사 같은 경증·비응급 상황의 환자를 수용하지 않거나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진료를 거부해도 의료진은 책임을 면할 수 있게 하면서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는 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17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연휴 기간 전국 응급실 409곳 중 2곳(충북 충주 건국대충주병원·경기 용인 명주병원)을 뺀 총 407곳이 매일 24시간 운영한다. 추석 당일인 이날 문을 여는 병의원은 1천785곳이다.방문할 수 있는 응급실과 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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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석 민심 거스르고 정쟁국회 준비, "민생 집중"
국민의힘은 17일 추석을 맞아 "어려운 분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면서 '격차 해소'와 '민생 회복'을 위해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밝혔다.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례적인 가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추석 장바구니 물가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추석 연휴 직후인 19일 본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처리를 예고에 대해 "민생을 위한 국회를 만들어도 부족한 마당에 야당은 또다시 정쟁 국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겨달라는 추석 민심을 거스르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민의힘은 추석 민심을 겸허히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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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의원, 119구급대원 폭행 가해자 85%가 주취자, "안전한 현장활동 위해 엄정 대응해야"
119 구급대원을 폭행한 사건이 매년 230여 건씩 발생하고 있다. 특히 폭행 가해 사건 중 약 85%가 음주자에 의해 지속 발생하고 있어 안전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2019년 203건, 2020년 196건, 2021년 248건, 2022년 287건, 2023년 245건으로 총 1,179건이다. 이중 가해자 음주 상태로 발생한 사건이 1,003건(85%)으로, 매년 200건씩 구급대원에 대한 주취폭행이 벌어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단순주취’로 인한 출동 건수는 지난 5년간 연평균 4만6,839건으로 나타난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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