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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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주말 ‘특검’ 진행 촉구 2차 장외집회... 4개 야당도 합류
더불어민주당이 8일 군소 야당들과 함께 장외집회를 진행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 담화를) 자세히 들어보니 반성은 없고 국민 앞에 솔직하지 못했다"며 "뭘 사과했는지 모르겠다는 국민들의 말씀이 많았다"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과 담화에서 진정성 있는 사과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오히려 특검 도입이 더 필요해졌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번 담화를 통해 분명해진 것이 두 가지"라며 "첫째는 윤석열 대통령은 자격이 없다는 것, 둘째 김건희 특검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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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2년간 2만7천여건 민원폭탄... 서울교통공사 업무방해 민원인 고소키로
약 2년간 무려 2만7천여건의 민원을 제기한 악성 민원인을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법 및 경범죄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사가 공개한 자료에서 민원인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2만7천621건의 민원을 제기했는데 매일같이 41건의 민원을 넣은 꼴이다. A씨는 4호선 열차번호 및 편성번호를 반복적으로 묻고, 상담원이 과도한 민원 제기로 응대가 불가능하다고 답하자, 욕설이 담긴 문자 등을 발송해 공포감과 불안감을 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는 반복·억지 민원인에 대해 업무방해 요건을 검토한 후 고소·고발하는 등 강력 대응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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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활비·특경비 0원' 정부 예산안 삭감에 담당 법무부 검찰과장 반발 사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검찰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를 모두 삭감이 결정되면서 검찰 예산 업무를 사실상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과장이 반발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세진 법무부 검찰과장(부장검사)은 전날 법사위 예결소위가 검찰 특수활동비 80억원과 특정업무경비 506억여원 전액 삭감을 결정하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8일 전해졌다. 검찰과장은 법무부에서 외청인 검찰의 인사와 예산, 조직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중추 실·국인 검찰국 내에서도 선임 과장의 지위다. 임 과장은 검사와 수사관들에게 주어지는 수사 활동비인 특경비까지 모두 삭감되면 검찰 업무에 심각한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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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윤 대통령 담화 내용 실천 강조... "민심에 맞는 수준으로 속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해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대통령께서 어제 현 상황에 대해 사과하고 인적 쇄신, 김 여사 활동 중단, 특별감찰관의 조건 없는 임명에 대해 국민들께 약속하셨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민심에 맞는 수준으로 구체적으로 속도감 있게 실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천이 '민심에 맞는 수준'이어야 하고 '구체적'이어야 하고 '속도감' 있어야 한다"며 "그런 민심에 맞는 실천을 위해서 당은 지금보다 더 민심을 따르고 지금보다 더 대통령실과 소통하고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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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여사 특검법’ 법사위 상정 처리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8일 열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등 법안 34건을 상정한다. 민주당은 오는 14일 특검법의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하는 만큼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신속히 통과시킬 전망이다. 법사위는 법무부, 감사원, 대법원 등 소관기관 6곳의 2025년도 예산안도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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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 전체회의... '정부 예산안 심사' 종합정책질의 2일차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정부 예산안 심사를 위한 종합정책질의 2일차 일정을 이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종합정책질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출석한다.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를 놓고 공방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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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횡성군 160억 기금 확보...도내 유일 우수지역 뽑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유상범 (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에 강원도 횡성군이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16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에서 그동안 기금사업 실적과 투자계획이 우수한 8곳을 선정해 일반 지역보다 88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데 강원도에선 횡성군이 유일하게 우수지역으로 뽑혔다. 올 7월부터 석 달 동안 진행된 행안부 평가에 횡성군은 (미래 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 기반조성을) 중점사업으로 내놓았다. 이를 통해 횡성읍 특화단지 내에 근로자·지역주민들을 위한 (라운지카페·문화커뮤니티공간·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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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심평학교’ 연세대·차의과학대 재학생 방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운영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심평학교’에 지난 6일 차의과학대학교 AI보건의료학부 디지털보건의료 전공 재학생 약 40명, 7일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부 학생 5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미래 보건의료인 양성을 위해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 ‘심평학교’를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심평학교는 ▲건강보험제도 소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 및 사회적 역할 ▲심평원의 빅데이터 활용 ▲사옥 및 ICT 센터 견학 ▲히라人과 함께하는 진로탐색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건강보험제도를 이해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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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제5회 KOSPO 정보보안 경진대회 성료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이하‘남부발전’)과 부산·영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의 공동 주관으로 시행된 정보보안 인재 양성 및 미래 꿈나무 발굴을 위한 '제5회 KOSPO 정보보안 경진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남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8월 28일부터 약 1달간의 참가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10월 8일 본대회 개최 및 심사를 통해 최종 9개팀이 선정, 수상했다.남부발전은 지난 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남부발전을 비롯해 관계자 및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KOSPO 부산·울산 정보보안 경진대회' 시상식을 거행했다.2020년 5월 남부발전·정보보호영재교육원 등 지역 7개 기관의‘지역 사이버보안 발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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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행성 탐사용 로버 핵심기술 R&D 추진
미국은 50년 만에 달에 우주인을 보내기 위한 유인 달탐사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평화적인 목적으로 달, 화성, 혜성, 소행성을 탐사하기 위한 국제협력 원칙인 ‘아르테미스 약정’을 수립했다. 우리나라는 2021년 5월 10번째 국가로 서명하며, 우주자원 탐사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특히 뉴페이스 시대로 전환되며, 우주행성의 극한 환경에서 우주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탐사로버의 핵심 구동시스템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탐사로버는 행성(달)의 자원 탐사 등 임무 수행을 위한 이동수단으로 이동형 모빌리티와 임무용 탑재체로 구성된다.특히 행성 탐사용 로버는 기술개발 난이도가 높아, GM, 록히드마틴, 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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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2024 싱가포르 국제교통총회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홍보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6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5회 싱가포르 국제교통총회(SITCE)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제교통총회는 2년마다 전 세계 교통관계자들이 최신 교통 이슈를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총회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보다 스마트한 여행(Smart Journeys for Sustainable Cities)’을 주제로 약 52개국, 150여 개 기업, 5000여 명이 참석했다.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장 대행)이 이끄는 한국 대표단은 이번 행사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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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피지 수자원공사와 물관리 분야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첨단 물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태평양 도서국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간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지시각 6일 피지 수도 수바 현지에서 혼. 빌리아메 가보카 피지 부총리와 면담에서 피지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 협의에 이어, 피지 수자원공사와 ‘피지 수자원 관리 및 인프라 개발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태평양도서국 중 하나인 피지는 약 330개의 화산섬 등으로 이뤄진 도서국으로 유엔(UN) 태평양사무소 등이 위치하며 세계 각국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는 국가이다. 14개 도서국의 교통 및 경제 허브 역할을 하는 중심국으로 전략적 요충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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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화성시·사회적가치연구원과 소셜벤처 육성 지원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6일 화성시(시장 정명근), 사회적가치연구원(대표이사 나석권)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수원과학대학교에서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소셜벤처 발굴·육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지역 소셜벤처 육성 및 생태계 확산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하는 협업 모델을 개발하고 중소벤처기업의 ESG경영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소셜벤처기업 신규 유치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소셜벤처 판별 지원 ▲소셜벤처 전환을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화성시는 소셜벤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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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UAE 원전 운영사와 비즈니스 미팅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3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수출 전문 무역상사인 한수원KNP와 함께 시장개척단을 꾸려 UAE 현지에서 협력중소기업의 기자재 수출을 위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 활동을 펼쳤다.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지난 10월 일본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한수원은 11개 협력중소기업(19명)과 함께 UAE에서 열린 ‘2024 ADIPEC 전시회에 참여해, UAE 주요 EPC(설계·조달·시공) 회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우수 원전 기자재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했다.한수원은 또, 4일(현지시간)에는 남북전기 등 수출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사례를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 각 기업들간 사례 토론, 전문가의 맞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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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종합대상 수상
IBK기업은행이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소셜미디어 종합대상(국회 위원장상)’과 ‘대한민국소통 금융 부문 대상’,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 시리즈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국회가 후원하는 소통·마케팅 관련 시상식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소셜미디어 활용성, 디지털 기반 소통지수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기업은행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중기지원, 금융・경제, 은행 상품 등 정보를 트렌디하게 제작해 구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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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경환)는 제1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물적나눔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방송공사(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지속적으로 나눔문화 확산 및 국민 복지향상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포상분야는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희망멘토링으로 이뤄진다. HF공사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청소년 장학사업 ▲사회적 기업 지원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나눔 활동을 전개해 국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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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캄보디아 방문단에 부실채권 관리 경험 전수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캠코양재타워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 고위급 방문단(단장 임 릿 부총재)을 대상으로 '부실채권정리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캄보디아의 부실채권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이 부실채권 정리 정책 수립을 위해 캠코에 관련 노하우 공유를 요청해 추진됐다. 캠코는 이번 연수에서 △부실채권정리기금과 구조조정기금의 운영실적과 성과 △부실채권 정리 방법론 △공공 자산관리기구 설립 모델 등에 대해 강의하는 한편, 캄보디아 부실채권의 효율적 정리를 위한 향후 협력방안도 함께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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