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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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 움직이면 죽는다" 민주 최민희 의원 발언 논란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최근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 이후 당내 비이재명계를 겨냥한 듯 한 다소 과격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 16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촉구 제3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에 참석, 현장에서 '오마이TV'와 인터뷰를 하면서 ‘향후 재판을 어떻게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핵심은 민주당이 분열하느냐 아니냐다”라며 숨죽이고 있던 민주당 내 분열 세력이 준동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이 국면이 돌파될지 아니면 민주당이 사분 오열될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어 ”이미 일부 언론이 ‘민주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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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윤 대통령 부부 비방글' 국민의힘 게시판 서버보존 요청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올라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당 사무처에 게시판 서버 자료를 보존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1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에 공문을 보낸 것은 맞다"면서도 "내용은 구체적으로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의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자료 확보를 위한 선제 조처로 풀이된다. 앞서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는 지난 11일 당원 게시판에 비방글을 쓴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작성자 등을 경찰에 고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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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푸드테크산업법’ 조속 제정 추진... 한총리 “국회와 긴밀 협력”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푸드테크산업법 조속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서울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포럼 개막식에서 "푸드테크의 혁신 성장은 이미 시작됐다"며 법 제정을 위해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테크 산업 정책의 체계적인 수립·육성·지원을 담은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은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계류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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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4개 민생사업 예산 증액 추진... "'이재명 방탄용 삭감' 되돌릴 것"
국민의힘이 18일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민생중심·미래 중심·약자 보호 강화'를 심사의 3대 축으로 삼고, 7개 분야 주요 34개 민생사업의 예산 증액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 구자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예산안 심사 방향'을 발표했다. 김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회 예산안 예비 심사에서 검찰·경찰 등의 특수활동비를 대폭 삭감한 것을 '보복성 삭감'이라 비판하며 "이재명 대표 방탄을 목적으로 한 일방통행식 '묻지마 삭감' 예산은 인정될 수 없고 정부안대로 되돌려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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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민주당에 ‘검찰 개혁4법’ 통과 촉구... "그냥 놔두면되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검찰개혁 4법'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법은 대통령의 거부를 감수하면서도 본회의에 올리면서, 수사와 기소 분리 법안은 왜 올리지 않나"라며 "이번 국회 회기에 혁신당이 제출한 '검찰개혁 4법'을 통과시키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최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 결과와 관련해 "검찰은 대선 패배 정치인에 대해선 발언 하나하나를 정밀 분석해 먼지 털듯 수사하고 기소해 1심에서 징역형 선고를 받아냈다"며 "야당, 특히 민주당에 묻는다. 이런 검찰을 그냥 놔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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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어린이집앞 상가서 '기업형 성매매' 벌인 업주 등 검찰 송치
어린이집이 바로 앞에 위치한 상가건물에서 성매매를 벌인 업주와 이용자 등이 무더기로 검찰로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 서부경찰서는 18일 상가건물에서 성매매를 벌인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로 30대 업주 2명 등 70여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주들은 지난해 4월부터 대구 남구의 4층짜리 상가건물 3층에서 여성 종업원들을 고용해 1년간 성매매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송치된 여성 종업원은 6명, 성매수남은 6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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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동산 중개보조원 불법행위 집중 합동 점검... 직접계약 등
서울시는 부동산 불법 행위를 방지를 위해 중개보조원들이 다수 고용된 공인중개사무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우선 중개보조원의 불법 중개행위 민원이 많은 자치구를 점검할 예정이다. 중개보조원은 개업 공인중개사에 고용된 사람으로 현장 안내나 단순 보조 업무만 해야 하는데 직접 계약 등 불법 중개가 자주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 부동산 불법행위 신속대응반, 민생사법경찰국, 자치구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해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즉시 행정 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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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 예산소위 개최... 내년 677조원 예산안 세부 심의 돌입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8일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개최하고 67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의에 들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예결위 예산소위는 국회 예산심사의 '최종 관문'으로, 세부 심의를 통해 사업별 예산의 감액·증액을 결정하게 된다. 예산소위 의결안이 나오면 종합심사와 본회의를 거쳐 내년 예산이 확정된다. 본회의 처리를 위한 법정 시한은 내달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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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재정준칙 법제화’ 추진... …"여야 초월한 과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7일 국가 재정 운용에 일관성과 책임성을 부여하기 위해 '재정준칙'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법제화 추진을 시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내년 예산 심의가 본격화되고 있는데 벌써 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저해하는 선심성 예산이나 쪽지 예산 관행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재정준칙이란 재정건전성 유지를 위해 국가부채나 재정수지 등의 한도가 일정 수준을 넘지 않도록 법으로 정해 강제하는 것을 말한다. 한 대표는 "재정준칙 도입은 민주당 정부 시절에도 추진된 바 있는 여야를 초월한 과제"라며 "이번 국회에서 재정준칙 법제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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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G20 정상회의 일정 돌입... 개최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도착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에 돌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행사 개최지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글로벌 기아 빈곤퇴치 연합 출범식'에 참석해 기아와 빈곤 퇴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여 방안을 밝히고 19일에는 '지속 가능한 개발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기후 위기 극복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을 제안하고, 건설적 기여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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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외국계 유한책임회사…외부감사 법망 피해 왔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김상훈 (대구 서구) 국회의원은 기업들이 유한책임회사로 전환을 통한 외부감사 회피 꼼수를 막기 위해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은 기업의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을 위해 회계법인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사람을 독립된 외부감사인으로 선임하고 선임된 외부감사인은 기업이 작성한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를 하도록 의무사항으로 정해 놓고 있다.이른바 2017년도에 개정된 ‘新외감법’은 주식회사와 함께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유한회사도) 외부감사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이를 통해 금융당국은 “유한회사의 신뢰성 있는 회계정보의 생산을 이끌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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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 제16회 성남시장배 생활무용 경연대회 참석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과 박명순 의원이 15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6회 성남시장배 생활무용 경연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한 이날 행사는 성남시체육회(회장 이용기)가 주최하고 성남시생활무용협회(회장 이순림)가 주관하였으며, 이덕수 의장을 비롯하여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덕수 의장은 축사에서 “무용은 그 어떤 예술 장르보다 그 시대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가장 잘 반영되는 예술”이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무용에 한층 가까워지고 이를 통해 삶에 활력과 위로를 얻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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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재개발·재건축 특위 제4차 회의 개최
성남시의회의 「성남시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제4차 회의를 개최하여 박주윤 위원장의 주재 하에 재개발·재건축 관련 부서 소관의 업무를 청취했다. 이날 회의는 14일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하여 시 집행부 각 부서의 협조와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체계적인 사업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성남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기반시설과 이주대책 등에 대하여 논의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박주윤 위원장은 “성남시의 현안사항인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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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제34회 성남시장기 태권도대회 참관
신상진 성남시장은 16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성남시장기 태권도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태권도 정신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국기(國技)”라며, “정신과 육체를 모두 단련할 수 있는 태권도를 통해 선수들이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의원, 참가 선수단 및 관계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기념사, 선수대표 선서, 격파 시범 등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태권도협회가 주관했으며, 겨루기, 품새, 스피드 발차기, 격파, 태권체도, 자유품새 등 6개 종목에서 참가 선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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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체육회장배 철인3종 장거리수영대회 참석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 이벤트홀에서 열린 ‘2024년 성남시체육회장배 철인3종 장거리수영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불굴의 의지와 인내심으로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끊임없이 발전시켜야 할 중요한 덕목”이라며, “철인 정신으로 체력을 극복하고 미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통해 선수들이 스스로를 넘어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 참가 선수단 및 관계자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기념사, 선수대표 선서 등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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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2024 UN 청소년 환경총회 폐회식 참석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오후 3시 정자동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2024 UN 청소년 환경총회’ 폐회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폐회사에서 “디지털 시대의 발전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지만, 동시에 우리에게는 기후 위기를 극복해야 할 막중한 책무가 있다”라며, “이번 총회에 참가한 각국의 청소년들이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기후 문제 해결에 앞장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폐회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 국내외 청소년대표단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홍 숭실대학교 교수와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의 주제 강연,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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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6·25 물자지원국 페루서 韓기업 건조함정 명판 서명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저와 대한민국 국민은 페루를 고마운 친구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힙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페루 수도 리마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언론 발표에서 “지난 1950년 한반도에 6·25 전쟁이 발발했을 때, 외교 관계를 맺기도 전인 페루는 주저하지 않고 전쟁 물자를 지원해 줬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중남미 방문지로 핵심 우방국인 페루를 찾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은 1963년 공식 수교 이후 지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다방면에서 견고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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