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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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획득
교보증권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 신용정보관리업) 예비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고객의 동의 하에 여러 곳에 흩어진 고객정보를 수집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금융위는 지난 21일 정례회의를 통해 교보증권 등 5개사의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의결했다. 안조영 교보증권 경영기획실장은 “개인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다양한 투자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며 “조속한 시일 안에 마이데이터 본허가 취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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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고밸류 유지 전략으로 ‘데이터와 A.I 활용한 신용평가’ 부상
상장을 앞둔 카카오뱅크가 고밸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와 A.I 를 활용한 신용평가'로 기존 은행과 차별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SK증권 구경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주장했다. 우선 카카오뱅크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감안할 때, 상장 직후 기존 은행들과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장기적으로도 밸류에이션 격차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 차별화를 위해서는 사업내용의 차별화 포인트가 필요하다는 것이 구 연구원의 시각이다. 이 차별화 포인트는 ‘고객 데이터와 A.I 를 활용한 신용평가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는 것. 이 부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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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증권] 삼성증권, 초고액자산가 100조-법인고객 100조 달성 외
삼성증권은 30억 이상 자산 개인 고객(SNI)·법인 고객 예탁 자산이 각각 100조원을 돌파하면서 업계 최초 100·100 클럽에 올라섰다고 21일 밝혔다. ◇ 삼성증권, 업계 최초 초고액자산가 100조-법인고객 100조 달성 초고액자산가와 법인고객의 자산금액을 살펴보면 6월말 기준, 삼성증권의 30억 이상 초고액자산가 잔고는 108.5조, 법인 고객의 자산은 100.3조를 기록했다. 법인고객 자산 규모는 삼성 관계사에서 예탁한 자산은 제외한 것이다. 2019년 말 기준 30억 이상 고액 자산가와 법인 고객의 자산은 각각 69.1조와 67.6조원대 수준에 머물렀으나 1년반만에 50% 수준의 증가세를 시현하며 100조를 돌파했고, 고객 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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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리서치] 디오, 내수 회복 힘입어 하반기 글로벌 시장 확장 전망
디오(039840, 전일 종가 5만1600원)가 무치악 솔루션 디오나비의 계약 병원 증가와 내수 회복에 힘입어 하반기 미국 매출액 회복까지 이어지며 외형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다고 증권가가 전망했다. 디오는 2분기 매출액 377억원(전년 동기 대비 +45.6%), 영업이익 111억원(전년 동기 대비 +109.5%)을 거두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 DB금투 유현재 연구원은 “지난해 말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완전 무치악 솔루션 디오나비 Full Arch 계약 병원 증가로 수년간 성장률이 둔화됐던 내수 매출액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중국 분기 매출액도 최초로 90억원을 상회했으며, 일시적 요인으로 하락한 미국 매출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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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리서치] 넷플릭스, 2분기 실적 두고 해석 엇갈려...올림픽 앞둔 3분기가 관건
넷플릭스(NFLX.US, 전일 종가 531.1달러)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는 의견과 성장세 둔화 우려가 실현됐다는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OTT서비스에 있어 악재인 올림픽이 3분기에 예정된 만큼 하반기 실적이 관건이라고 증권가는 전망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2분기 매출액은 73.4억달러(+19.4% YoY, 이하 YoY 생략), EPS는 2.97달러(+86.8% YoY)로 컨센서스(매출 73.2억달러, EPS 3.18달러)를 각각 0.3% 상회, 6.6% 하회했다. 평균 유료 가입자 수 11%, ARM(가입자당 평균매출) 8% 상승하면서 매출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높은 기저효과로 성장률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20%를 하회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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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증권] 신영증권, 퇴직연금 1년 수익률 1위 등
신영증권이 3분기 연속으로 ‘최근 1년 퇴직연금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영증권, 퇴직연금 3분기 연속 1년 수익률 전 업권 1위 신영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부터 올 2분기 말까지 3분기 연속으로 1년 수익률이 확정 급여형(DB)∙확정 기여형(DC)∙개인형 퇴직연금(IRP) 전 부문에 걸쳐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신영증권의 IRP와 DC형 1년 수익률은 각각 21%, 17.62%에 달했다. IRP 수익률이 20%를 넘긴 사업자는 신영증권이 유일하다. DB형 수익률도 6.7%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임재경 신영증권 연금컨설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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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리서치] KT, 통신·비통신 부문 고른 성장중...2분기 컨센서스 상회 전망
KT(030200, 전일 종가 3만3350원)가 2분기 통신 부문의 고성장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디어 및 금융 등 비통신 부문 역시 가치 부각 및 지배력 강화로 실적 개선세에 기여할 것으로 증권가가 전망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KT는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으로 각각 6조 575억원 및 4,226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전 분기에 단말기 재고 평가 손실 환입 200~300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었던 요인을 제외하고 비교하면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개선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8500원에서 4만1500원으로 상향했다. 미래에셋대우 이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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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리서치] TSMC, 호실적·업황 호조에도 주가는 하락...하반기 ‘실적’보다 ‘수요’가 관건
대만의 반도체 업체 TSMC(2330.TT, 전 거래일 종가 589TWD)가 2분기 다소 감소한 마진에도 HPC 수요에 힘입어 매출 증가로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업황 호조까지 이어지고 있음에도 주가가 하락한 것을 두고 하반기 주가의 향방은 실적보다 IT 내구재의 수요 회복 여부에 달렸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TSMC는 2분기 매출액 132.9억 달러를 거두며 전년비 28%, 전분기비 3% 증가했고, GPM 은 50.0%, OPM은 39.1%를 기록했다. 가이던스와 비교하면, 매출은 상단을 넘어섰지만, 마진은 중간값(50.5%, 39.5%)을 하회했으며, 컨센서스와 비교해도 매출은 상회, 마진은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반도체가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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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종목] SK텔레콤·롯데정밀화학·테크윙·삼성전기·삼성화재·빙그레
SK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차주 주간추천종목으로 SK텔레콤·롯데정밀화학·테크윙·삼성전기·삼성화재·빙그레를 꼽았다. SK증권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의 경우 5G 가입자가 지난 4월 기준 700만명을 넘어서며 MNO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제조사의 Flagship 모델이 출시하지 않은 2분기 마케팅 안정화 기조도 이어고 있다. 그 외에 하반기 구독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인데 이커머스, 클라우드, OTT, 음악스트리밍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분할을 앞두고 존속 회사인 통신 부문과 신설 회사인 New ICT 부문을 연계해 시너지를 발생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정밀화학(004000)은 2분기 컨센서스 수준의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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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증권] 한국투자증권, 스텝다운형 ELS 모집 등
한국투자증권은 23일까지 스텝다운형 ‘TRUE ELS 14181회’를 총 2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 스텝다운형 TRUE ELS 14181회 모집 한투증권에 따르면 이 상품은 KOSPI200, HSCEI,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 구조다. 6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을 관측하여 최초기준가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30개월), 75%(36개월) 이상일 경우 연 4.4%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6번의 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 시 총 13.2%(연 4.4%)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만약, 기초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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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증권] 키움증권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획득 등
키움증권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키움증권,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획득 키움증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3일 오후 개최한 정례회의에서 키움증권 등 4개사에 대한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의결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흩어져 있는 금융거래 정보 등을 일괄 수집해 소비자에게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고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의 대리행사, 금융 및 소비 패턴의 분석, 투자자문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키움증권은 작년 10월부터 전담 조직을 구성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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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리서치] 네이버, 광고·커머스 힘입어 ‘100조 기업' 눈앞에
NAVER(035420, 전일 종가 44만1000원)가 2분기 성과형 광고 확대 등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커머스 및 컨텐츠, 핀테크 부문의 호조로 하반기엔 수익모델의 다변화로 밸류 상승을 예상했다. 교보증권은 네이버가 2분기 매출액 1조6274억원(YoY +27.5%, QoQ+8.6%), 영업이익 3211억원(YoY +4.2%, QoQ +11.2%)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교보증권 박지원 연구원은 “네이버의 커머스 및 콘텐츠 부문에서 거래액∙점유율∙MAU 등 사업 고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발견될 시 하반기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지원 연구원은 네이버의 하반기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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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리서치] 롯데케미칼, 수소사업 로드맵 발표...주가는 업황 반영돼 ‘조정 구간’
롯데케미칼(011170, 전일 종가 26만9000원)이 연초 설정한 ‘그린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수소성장 로드맵을 13일 발표했다. 이에 증권가에선 중장기적인 성장전략 확보 및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현 주가는 신규 설비가동 및 유가 급등을 비롯한 업황을 고려해 조정 국면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2030년까지 4대 친환경 신사업 영역으로 플라스틱 Recycle, 모빌리티/배터리, 수소 Value chain, 친환경/안전소재를 선정한 롯데케미칼은 이번 발표로 현재 4%인 그린사업 비중을 2030년 기준 20%까지 확대하며, 2030년 매출액 목표를 10조원으로 제시했다. 분야별로는 플라스틱 리사이클 1조원(100만톤 생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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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증권] 한국투자증권, 6억 달러 외화채권 발행 등
한국투자증권은 6억 달러 규모의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6억 달러 외화채권 발행 성공 한투증권에 따르면 이번 발행된 채권은 한국투자증권이 처음으로 발행한 외화채권으로 3년과 5년 만기 각각 3억 달러 규모로 미국 3년물 국채 금리에 110bp, 미국 5년물 국채 금리에 135bp의 가산 스프레드를 더해 1.49%(3년), 2.13%(5년)로 금리가 확정됐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투증권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안정적으로 외화를 조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글로벌 투자은행(IB)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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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리서치] 테크윙, 비메모리 힘입어 2분기 호조에 3분기도 최대 실적 거두나
반도체 전문업체 테크윙(089030, 전일 종가 2만4850원)이 사상 최초로 비메모리 핸들러의 비중이 메모리 핸들러의 매출을 상회하며 2분기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에선 테크윙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테크윙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30억원(+40% YoY), 영업이익 158억원(+29%YoY)의 호실적을 기록하며 1분기 납기 지연에 따른 실적 부진을 만회했다. 특히 비메모리 핸들어 매출액이 221억원을 기록하며 기존 캐시카우였던 메모리 핸들러 매출액을 넘어섰다. SK증권 한동희 연구원은 “해외 OSAT 업체들의 증설 사이클과 레퍼런스 확대가 맞물리며 비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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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증권] 한화투자증권, ESG 위원회 신설 등
한화투자증권은 9일 이사회를 거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ESG위원회 신설 ESG위원회는 한화투자증권의 ESG 전략 수립 및 정책을 승인하고 이행 사항을 관리 감독한다. ESG위원회는 김형태, 김원용 사외이사와 한종석 사내이사 총 3명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김형태 사외이사가 선임되었다. ◇KB증권, 체크카드 상품 서비스 리뉴얼 ‘able카드Ⅱ’ 선보여 KB증권은 체크카드 상품 라인업을 일부 리뉴얼하여 ‘able카드Ⅱ(에이블카드 2)’를 새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able카드Ⅱ’는 2014년 증권사 최초로 독자 브랜드 체크카드를 선보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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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증권] 삼성증권 ISO 14001 획득 등
삼성증권은 환경경영체제 국제 표준인 'ISO 14001'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증권 'ISO 14001' 획득 삼성증권에 따르면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인증으로, 환경감사(ISO 14010 시리즈), 환경성과평가(ISO 14030 시리즈) 등 환경경영 규격 시리즈 중 하나다. 'ISO 14001'은 그 중 환경경영체제에 대한 인증을 받은 것으로, 기업이 환경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삼성증권은 이번 'ISO 14001' 국제인증을 통해, ESG의 중요 요소 중 하나인 환경경영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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