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 "영업력 강화에 모든 역량 집중할 것'
KB손해보험 사장 양종희은 13일 진행된 2018년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4대 추진 과제를 발표하고 전(全) 임직원들이 영업력 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날 수원 소재의 KB인재니움 연수원에서 개최된 ‘2018년 경영전략회의’에는 KB손해보험의 임원 및 부서장 200여 명이 참여해 2018년 도약을 위한 전략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불확실성 시대를 맞이해 외부 전문가의 생존전략 특강과 함께 시작된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사업별, 채널별 주요 전략과제와 경영방침 등 올해의 전사 경영전략방향에 대해 공유했다.KB손해보험은 2018년 4대 추진과제를 △고객 중심 경영, △가치 중심 성장,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경영
-
현대경제연구원 "올해 원화 강세 지속 전망"
현대경제연구원은 14일 올해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급격한 강세에는 외환시장 미세조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2018년 수출 경기의 7대 이슈' 보고서를 통해 "양호한 국내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경상수지 흑자 지속·환율 조작국 지정 우려로 인한 미시적 대응 어려움 등으로 2018년 원화 강세가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특히 한국과 주요 수출시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일본 엔화 대비 원화 강세가 급격해 원·엔 재정환율은 900원을 하회할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원·엔 환율이 연평균 1% 하락할 경우 국내 기업들의 수출은 약 0.32%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
가상화폐 규제반대 청원 16만명 돌파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 추천자가 14일 16만명을 넘어섰다.지난해 12월 28일 등록된 '<가상화폐 규제반대> 정부는 국민들에게 단 한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적 있습니까?' 제목으로 올라온 이 청원은 오는 27일 마감된다. 청원 신청일 30일 이내 추천자 20만명을 넘어서면 청와대의 수석, 각 부처의 장관 등 책임 있는 관계자가 답변한다는 기준이 있다.이 청원은 지난 11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가상화폐 거래 금지 및 거래소 폐지 검토' 발언 이후 추천자가 급격히 늘어났다. 지난 12일 청원 추천자는 8만명대, 지난 13일 오전 10만명대를 넘어서 당일 오후에만 15만명대를 돌파했다.이 추세라면 청원
-
수출입은행도 '채용비리 의혹'…정부, 칼빼들었다
한국수출입은행 실장급 인사가 채용 비리를 저지른 정황이 포착됐다.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4년 특채 입사한 군 출신의 수출입은행 실장이 당시 채용 과정에서 전임자에게 인사 청탁을 한 정황을 파악하고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기재부는 지난해 11~12월 산하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과정에 이 같은 정황이 담긴 수출입은행 내부보고 자료도 확보했다. 이미 기재부는 또 수출입은행이 채용 과정을 부적절하게 운용한 정황이 의심돼 심층조사를 벌였으나, 비리 혐의가 없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리고 제도개선 처분만 내렸다. 해당 사례는 ▲면접전형의 비중을 90%에 가깝게 과다 배정하거나 세부사항에 대한 평가 없이 바로
-
日 메루카리, 가상화폐 결제방식 추가
일본의 스마트폰 중고시장 ‘메루카리’가 올해 안에 결제 방식 중 가상화폐를 추가할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메루카리는 결제뿐만 아니라 주식 대신 가상화폐로 자금을 조달하는 ICO(Initial Coin Offering)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루카리는 사진을 찍어 중고 물품을 판매하고 구입하는 앱을 만든 신생 일본 기업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한 판매와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2013년 회사를 차린지 4년만에 1479억 엔(1조4450억 원)의 기업 가치를 기록한 메루카리는 지난해 닛케이 신문과 일본벤처캐피털협회가 선정한 ‘유니콘 기업’ 두 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일본 정부는 가상화폐를 사실상의 정식 통화로 인정
-
지난해 채권 등록발행액 '361조'…전년대비 16% 증가
한국예탁결제원은 2017년 채권등록발행 금액이 361조49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3% 증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발행채권은 공모채권이 295조8296억 원, 사모채권이 38조7861억 원으로 공모채권이 전체 발행규모의 88.4%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각각 16.5%, 18.4% 증가한 수치다. 외화표시채권은 3조 5,893억원으로 달러표시채권 3조4931억원(97.4%), 엔화표시채권 514억 원(1.4%), 위안화표시채권 448억 원(1.2%)순이었다. 외화표시채권은 전년대비 17.1% 감소했으며 그 중 엔화표시채권이 46.7% 감소했다. 발행채권의 만기구조는 중기채권(1년∼3년)이 143조9150억 원으로 39.8%를 차지했고, 단기채권(1년 이하)이 119조7493억원으
-
신한은행, 가상화폐 실명계좌 도입 연기
신한은행이 가상화폐 실명확인계좌 도입을 연기한다고 12일 밝혔다. 자금세탁방지와 관련 정교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먼저라는 설명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자금세탁방지의무 가이드라인까지 완벽하게 갖춘 다음에 도입하겠다는 것"이라며 "자금세탁방지와 관련 시스템 등을 갖추고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 있던 빗썸·코빗·이야랩스 등 거래소 3곳의 가상계좌도 완전 폐쇄는 아니라고 신한은행은 밝혔다.신한은행은 "기존계좌들은 입금을 중지하겠다는 것으로 역시 내부 시스템이 완비가 되면 다시 거래할 수 있다"며 "내부 이슈를 완벽하게 하기 전까지는 신규발급도 어렵고 돈이 들어가는 것도 어렵다는 판단이다"라고 했다.
-
우리카드, 설 열차승차권 할인 이벤트 펼쳐
우리카드가 올해 설 열차표 예매에 맞춰 귀성표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카드(법인, 선불카드 제외) 고객 누구나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간단한 등록을 통해 이달 28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열차 승차권 3만원 이상 결제 시 카드당 1회에 한해 5천원 할인 받을 수 있다.올해 설 열차승차권은 코레일의 경우 이달 16일과 17일, SRT는 23일과 24일 예매가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고향 가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드리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이벤트 참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나 스마트앱
-
우리카드-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국립고궁박물관 체험교육’후원
우리카드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청소년의 문화 향유를 지원하고 문화유산 보존의식 함양을 위해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에 4000만원을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이 기금은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창덕궁 희정당 벽화 특별전’ (운영기간 : 2017..12.13~2018.3.4)과 연계된 체험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궁중음식 체험 공간인 ‘수라간’의 노후화된 조리시설 교체를 위해 활용된다.체험교육 후원으로 문화희망계층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해 줬다. 또한 국립고궁박물관 내 수라간 보수지원을 통해 궁중음식 계승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
-
농협,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 개최
농협중앙회는 11일 농협중앙회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중앙회·지주 및 계열사의 준법감시부서 최고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를 개최했다.이 날 회의는 예년에 비해 빨라진 정기인사 마무리 및 사업추진 태세 조기 확립에 발맞추어, 엄정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추진 분위기를 신속히 조성하고 흔들림 없는 복무기강 확립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회의를 주재한 허식 부회장은 "작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결과 민원인이 평가한 외부청렴도 분야에서 농협이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는 등 농협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고 말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가 농협의 조직문화로 완전히 뿌리내
-
'KB The드림365건강보험Ⅱ' 배타적사용권 획득
KB손해보험은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보험업계 첫번째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골절의 심도에 따라 보장을 차등화한 ‘등급별골절진단비(치아파절 제외/1~5급)’ 담보에 대해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인정 받은 것이다.이로써 다른 회사에서는 6개월 간 'KB The드림365건강보험Ⅱ'와 유사한 담보를 탑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되었다.‘배타적사용권’이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일정정기간의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로, 다른 보험사들은 해당 기간 동안 동일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제한된다.지난 1월 2일
-
[인사] 국민카드
■ 상무◇ 이동▲ 영업지원본부 이인호 ▲ 경영지원본부 변성수◇ 승진【부장】 ▲체크카드사업부 이은경 ▲라이프커머스부 김재현 ▲플랫폼사업부 이재연 ▲디지털채널부 송호영 ▲데이터혁신부 조세훈 ▲회원심사부 신동원 ▲시스템운영부 김강용 ▲직원만족부 최수근 ▲정보보호부 박규하【지점장】 ▲전주지점 김성락 ▲대전지점 정원석 ▲ 동래지점 한경창 ▲창원지점 김대영◇ 이동【지역본부장】 ▲동부지역본부(강남지점) 정하진 ▲서부지역본부(영업부) 신기준【부장】 ▲영업추진부 권순형 ▲상품기획부 장우석 ▲글로벌사업부 강남채 ▲마케팅추진부 최상규 ▲고객마케팅부 장영준 ▲기업카드사업부 이정곤 ▲고객서비스부 김종식 ▲페
-
수출입銀,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한국수출입은행은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월 11일자로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일 재구성된 경영진에 이어 이번 정기인사로 수은은 새로운 조직 체계를 완성했다.수은은 이번 인사에서 업무 유경험자를 중심으로 전문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유관부문간 인적 교류를 통한 시너지 상승을 꾀했다.특히 수은의 주요 보직에 여성직원이 전면 배치된 게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이다.대규모 여신 심사와 거래기업 신용평가를 담당하는 심사평가단장에 김경자(54세,여)씨가 보임되고, 수은 여신제도를 기획하고 책임지는 여신제도팀장에 서수진(46세,여)씨, 정보시스템부장에 이영미(48세, 여)씨, 인프라금융팀장에 이윤미(45세, 여)씨, 외화자금
-
[인사]바로투자증권
<승진> ◇ 전무이사▲ 정혁진 ◇ 상무▲ 유진현 ◇ 상무보▲ 박성민 ▲김대수 ▲피상훈 ◇ 이사▲ 이상근 ▲오춘석 ▲김정택 ▲ 이정민 ◇ 이사보 ▲ 김연수
-
하이證 인수, 박인규 비자금에 발목잡혔다?
DGB금융지주의 하이투자증권 인수가 박인규 회장의 비자금 의혹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11월 현대미포조선과 4500억 원에 하이투자증권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은 DGB금융에 대해 하이투자증권 인수절차와 관련된 추가 서류 보완을 요구하면서 인수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DGB금융 박인규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이 하이투자증권 인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언론매체의 보도도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하나금융투자의 하나 USB 자산운용 대주주 심사를 중단한 바 있다. 당시 하나금
-
빗썸 “네이버 인수계약 불발 보도, 사실 아니다”
가상화폐 최대 거래소 빗썸이 최근 제기된 네이버 인수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최근 일부 언론매체에서 빗썸과 네이버가 지난 8일까지 인수 논의를 나눴지만 가격 차이 등으로 인해 계약이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빗썸은 "인수검토 뿐만 아니라 네이버로부터 인수제의 조차 받은 바 없다"며 강하게 부정했다. 한편, 빗썸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조5000억 원으로 평균 수수료율이 1%라고 가정하면 일일 25억 9000만원, 연간 9461억 원의 수수료 수익이 예측된다. 빗썸이 M&A 시장에 등장할 경우, 인수가는 수천억 원을 호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9월 게임업체 넥슨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빗 지분 65.19%를 913억
-
유안타증권, 신임 IB대표로 신명호 전 하나금투 본부장 임명
유안타증권이 신임 IB대표로 신명호 전 하나금융투자 IB(투자은행) 본부장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안타증권 IB부문은 2015년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해 2016년 60.8% 성장했고, 지난해에도 20%대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신 대표 영입으로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명호 대표는 삼성증권 기업금융팀장, SK증권 기업금융본부 본부장, 동부증권 IB사업부 커버리지 본부장을 거쳐 하나금융투자 IB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과 커버리지본부를 두루 거친 IB 부문 전문가라는 점이 영입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