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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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권오갑 회장 “실적에 편승 말고, 위기 극복 위해 힘 합쳐야”
HD현대가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권오갑 회장,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했다.이 회의는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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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 체계 구축
현대제철이 아마존웹서비스(AWS)1)와 손잡고 글로벌 디지털 철강사로 도약한다.현대제철은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시애틀 아마존 본사 내 더 스피어스(The Spheres)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 기업 AWS와 '전략적 프레임워크 협약(SFA)'3)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AWS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논의 ▲AWS 데이터센터 건설에 현대제철 탄소저감 철강재 적용 검토 등을 추진한다.이번 협약식에는 AWS Corporate Business 대표 마틴 맬릭(Martyn Mallick) 부사장, AWS Data Center 대표 케리 퍼슨(Kerry Person) 부사장, 데이터센터 철강재 공급을 담당한 현대제철 김후곤 상무, 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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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 참가
HS효성첨단소재가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에 참가해, 친환경·재활용 소재와 순환경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 2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모여 순환경제 정책과 최신 기술,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 라이오셀 타이어보강재 ▲리사이클 오토모티브 플로어카페트∙보조매트 ▲폐 에어백 분리 기술 ▲리사이클 시트벨트 등 자원 순환을 실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와 기술을 소개한다.라이오셀 타이어보강재는 목재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를 원료로 생산한 제품으로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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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제로트러스트 보안으로 계정 탈취·내부 침투 공격 방어해야”
외부 이메일에 포함된 악성 링크를 통해 내부 직원의 계정이 탈취되고, 공격자가 이를 활용해 정상 사용자처럼 위장해 내부 시스템에 접근하는 해킹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공격은 기존 경계형 보안 체계로는 사전에 차단하기 어렵고, 탐지 역시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이처럼 내부를 위장하거나 계정을 탈취해 공격하는 ‘경계 내부 침투형’ 위협이 증가하면서, 기존 보안 체계의 한계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망분리 규제의 완화로 클라우드 기반 업무 시스템과 외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도입이 확대되면서, 더 이상 기존 방식만으로는 공격을 방어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더욱 지배적이다.이러한 변화에 대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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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자회사 'KAEMS', 타이항공 운항정비 개시
한국항공서비스 (이하 'KAEMS')가 지난달 30일 태국의 타이항공(Thai Airways)과 2년 간의 운항정비 계약을 체결하고 인천공항에서 1일부터 정비업무에 본격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KAEMS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의 자회사로 지난 2018년 국토부항공 MRO 산업 육성정책에 따라 설립된 국내 유일의 MRO 전문업체이다.이번 계약은 KAEMS가 글로벌 항공사 대상 운항정비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체결된 것으로, 국내 뿐만이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운항정비 및 경정비 등 종합 정비능력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타이 항공은 태국을 대표하는 국영 항공사로, 방콕 수완나폼공항을 허브로 전 세계 30개국 50여 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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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 참가
국내 해상풍력의 선두주자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협력사들과 손잡고 공급망 활성화에 나선다.두산에너빌리티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에서 국내 9개 협력사와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엔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 9개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이번 협약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 확대에 필수적인 공급망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은 ▲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 ▲ 기술 개발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 상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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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국내 3대 신용평가사 등급 일제히 상향
현대로템이 투명경영 활동의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일제히 상향 조정받았다.현대로템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로부터 신용등급을 기존 A0에서 A+로 상향 조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현대로템의 단기 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A2+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 2023년 이후 약 2년만에 이뤄졌다.나신평은 현대로템의 영업 실적과 재무건전성 제고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용등급 상향의 근거로 현대로템이 2022년 K2 전차 폴란드 수출 이후 디펜스솔루션사업부문의 매출 증가 추세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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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두 번째 ESG보고서 발간..."전 생애주기 탄소배출 관리"
영풍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기후변화 대응의 최종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감축 목표 및 전략을 수립했다. 아연 제련 공정에서의 직·간접 배출은 물론 공급망 전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까지 포괄하는 전방위 대응체계를 구축해 실행에 나선다.영풍은 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영풍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 발맞춰 2030년까지 기준년도 대비 11.4% 감축, 2040년 60% 감축, 2050년에는 완전한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등을 통해 전력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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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위험성평가 교육으로 안전 리더십 강화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의 모회사인 유진기업(대표이사 최재호)이 최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위험성평가 사업주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사업주의 위험성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보건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전반적인 사업장 안전보건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이 날 교육에는 최재호 대표이사를 포함해, 유진기업 각 사업장의 안전보건총괄책임자인 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의는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서비스안전부의 이한엽 과장이 맡았다.교육은 ▲위험성평가의 개념 이해 ▲안전문화의 정착과 개선 ▲위험성평가 기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사고 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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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국내 유일 화장품 원료 전문 ‘인코스메틱 코리아’ 전시회 참가
한솔제지가 오는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코스메틱 코리아(In-cosmetics Korea)’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국내 유일의 퍼스널 케어 원료 전문 전시회 ‘인코스메틱 코리아’는 201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해당 전시회는 300여 개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가 참가하는 등 글로벌 최대 규모의 화장품 원료 전시회로 자리잡고 있어, 국내외 뷰티 업계 관계자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행사로 손꼽힌다.한솔제지는 목재에서 유래된 셀룰로오스 미세섬유를 활용한 친환경 점증제 ‘듀라클(Duracle)’을 선보인다. 듀라클은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점증제로 미세플라스틱 걱정이 없고 자연에서 고스란히 생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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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천연기념물 보호에 2억8500만원 후원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국가유산청과 함께 2일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한국남생이보호협회 등 환경 단체에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 2억85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을 위한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40명에 대한 발대식을 함께 진행하고 활동을 후원하기로 했다.이번 에쓰오일의 후원금은 수달∙두루미∙황쏘가리∙장수하늘소·남생이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5종의 보호를 위한 보호종 연구활동,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임직원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에쓰오일은 환경 분야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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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하이퍼 전기로 기술 등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과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분할로 지난 2023년 6월 신설한 법인이다. 양사는 출범 후 매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경영 목표와 현황 및 성과 등을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 성과를 담고 있다. 중요도 및 연속성 등을 고려해 일부는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현황을 포함한다.동국제강은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최고 가치인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 목표와 성과를 구체화 하는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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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확장 개발 나서
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스페인 알헤시라스 컨테이너 터미널(TTIA)을 확장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HMM은 TTIA를 통해 지난달 30일 스페인 알헤시라스 항만청에 TTIA 남측 부지 1단계 개발을 추진한다는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 투자금액은 1억5000만 유로(약 2400억원)이며, HMM은 이 중 3500만 유로(약 56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나머지 금액은 2대 주주인 CMA CGM과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HMM에 따르면 TTIA는 총면적 30만㎡에 연간 처리량 160만 TEU의 현대식 반자동화 터미널로, 이번 1단계 확장 개발을 통해 2028년까지 총면적 46만㎡에, 연간 처리량 210만 TEU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2단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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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성장전략·생물다양성 공시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한 포스코그룹 주요 사업회사가 ESG 경영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그룹의 성장전략과 글로벌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생물다양성 공시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포스코홀딩스는 올해 보고서에서 철강, 이차전지소재, 인프라·신사업 등 '2 Core + New Engine' 성장 전략을 ESG 관점에서 조명하고, 국내외 15개 주요 사업회사의 정량 데이터와 정성적 ESG 성과를 함께 소개하면서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제시했다.특히 글로벌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맞춰 생물다양성 정보 공개를 대폭 강화했다. 지난해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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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사회적기업 협업 공로로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이 사회적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1일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2025년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졌으며, 코레일유통 안상덕 유통사업본부장과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코레일유통은 철도굿즈 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사회적기업 협업 및 판로개척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코레일유통은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상품 기획부터 유통, 판매를 함께 수행하며 실질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철도 관련 굿즈는 2022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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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그룹 창립 1주년..."글로벌 위기 속 새로운 도약 다짐"
HS효성그룹이 창립 1주년을 맞아 지난 30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고 1일 밝혔다. 전세계 임직원 200여 명이 현장에서 직접 참석하고, 국내외 20여 개 사업장이 온라인을 통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임직원 모두가 HS효성의 '창업자'로서 함께 일군 대장정의 첫해를 축하했다. ◆ "우리가 HS효성의 창업자입니다"기념식에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우리가 이룬 1년은 단순한 기업 활동이 아니라 ‘창업’ 그 자체였다”며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 모두가 HS효성의 경영자이자 창업자이며, 파운딩 스피릿(Founding Spirit)을 가슴에 품고 앞으로 더 큰 역사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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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이사 김연섭)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그룹 편입 이후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과 주요 성과를 대외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경영 활동 전반에 반영하겠다는 노력의 일환으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 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 부합요건을 충족하여 작성되었으며, 유엔지속가능발전 목표 내용과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의 주요 공시 지표를 반영해 대외 신뢰성을 획득했다.이번 보고서는 지난 1년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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