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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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시멘트, 산업안전보건법 대응 안전체험교육장 개편 추진
한라시멘트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정 공식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지정된 자사의 안전체험교육장(이하 안전교육장)을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맞춰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라시멘트에 따르면 강릉 옥계 공장에 위치한 안전교육장은 2009년 개설된 사내 안전 교육 시설로서 전문 사내 강사를 통해 연중 정기적으로 임직원·협력업체 및 외부 인원 대상의 안전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전국 세 번째이자 민간 두 번째 공식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지정되면서 전문화된 공공 안전 교육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안전교육장은 1,408㎡ 면적 내에 컨베이어 안전, 에너지 차단, 개인보호구 등 14개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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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청소년 대상 온라인 ‘그린 콘서트’ 개최
LG화학은 기아대책 등과 함께 19일까지 온라인 과학 콘서트인 ‘그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에 따르면 그린 콘서트는 LG화학이 올해부터 진행하는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 ‘Like Green’에 참여한 청소년 환경 지킴이 100명과 대학생 멘토 20명이 한 달 동안 학습한 내용과 성과를 온라인으로 발표하는 환경 콘서트다. LG화학 대외협력총괄 박준성 전무는 “청소년들이 그린 콘서트를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환경분야 리더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글로벌 화학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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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한텍, 166억 규모 ‘하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공사 계약 체결
‘웰크론한텍(회장 이영규)’ 건설부문이 하남시 친환경사업소에서 발주한 ‘하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일대에 일일 처리용량 70,000㎥/일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하는 토목공사로, 전체 공사규모 166억원 중 웰크론한텍 지분 60%(약 99억원), 에스테크건설 지분 40%로 구성된 계약 건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6개월 예정이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웰크론한텍이 하남시 친환경사업소와 진행하는 첫 토목공사 프로젝트다"라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웰크론한텍 건설부문은 공공 및 토목분야에서 추가 수주 확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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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하이텍, 지난해 매출액 전년 대비 27% 상승
반도체 부품소재 및 SSD케이스 생산 전문 기업 KMH하이텍이 반도체 산업 호황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KMH하이텍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7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며, 회계비용에 따른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1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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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 지난해 최대 실적 기록
방송∙송출 전문 기업 KMH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9% 증가한 67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87억원, 당기순이익은 424억으로 각각 전년 대비 23.5%, 72.6% 올랐다. 지난해 KMH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사업과 종속회사의 동반 성장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회사 설립 20년만 매출 3,000억을 넘어서는 기록적인 한 해를 보냈다.특히 주사업인 송출 및 채널 공급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 확대와 함께 주요 계열사 중심의 성장이 이번 실적 증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국내 골프 인구가 크게 늘고, 반도체 산업이 호황을 이루면서 KMH가 운영 중인 골프장과 반도체 부품소재 및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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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유니세프와 코로나19 백신 수송 업무협약 체결
대한항공이 전 세계 곳곳에 코로나19 백신을 수송하는 메신저 역할을 담당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유니세프(unicef)와 코로나19 백신 및 의료물품의 글로벌 수송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유니세프는 1946년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해 설립된 국제연합(UN, United Nations) 산하 국제구호단체로, 코로나19 백신 공동구매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의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보급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145개국 대상으로 백신의 균등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코백스 퍼실리티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전 세계에 실어 나르기 위해서는 글로벌 공급망과 역량, 전문성을 갖춘 항공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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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디지털 전환 ‘미래기술 전문가’ 1기 배출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최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미래기술 전문가 교육과정’ 1기의 수료식 및 발표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조선산업과 미래기술을 융합하기 위해 시작한 교육과정이 첫 결실을 본 것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과 카이스트 소프트웨어 교육센터의 배두환 센터장, 미래기술 추진협의회 임원진 및 카이스트의 멘토 교수진, 교육 수료생들이 참석했다.이번 교육과정은 조선산업의 기능을 고려해 10개 프로젝트팀으로 구성됐다. 각 팀은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방안 등 실무에 적용 가능한 과제를 선정했고, 카이스트 교수진의 멘토링 아래 약 5개월간 문제점 분석과 해결방안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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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포항제철소 사고, 최고책임자로서 깊이 사죄”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지난 16일 최근 발생한 포항제철소 원료부두 사고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최근 연이은 안전사고에 대해 유족들과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최 회장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회사의 최고책임자로서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가족분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바탕으로 유가족분들이 요구하시는 추가 내용들이 있을 경우 이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됐는데 사람 한명 한명의 생명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목소리라고 생각한다”며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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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슈퍼에 ‘무인택배함’ 운영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언택트시대에 맞게 셀프 택배 발송이 가능한 무인택배함을 운영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서울 소재 롯데슈퍼 4개소를 대상으로 ‘슈퍼에서 장도 보고 택배도 보내는’ 무인 택배함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무인택배함은 소형화물 전용으로 롯데택배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접수후 이용하면 된다. 택배비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추가 요금없이 2500원으로 발송이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롯데슈퍼에서 장본 물건이나 개인 발송건은 물론 롯데택배로 받은 물건을 반품할 때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시대흐름에 맞게 무인택배함을 확대 설치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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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시상식 개최…3억7800만원 지원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설립한 공익재단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이사장 백운규)은 1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0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2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재료공학∙IT 등 6개 과학 분야에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3800만원을 전달하고, 차세대과학자로 선정된 중견 연구자 6명에게 2억4000만원을 전달했다.우수학위 논문 대상에는 ▲수학: 헐버트 반응변수를 연구한 전정민 박사(서울대) ▲물리학: 2차원 반강자성 물질의 라만 분광학을 연구한 김강원 박사(서강대) ▲화학: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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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수소 사업 협력 추진
포스코그룹이 현대차그룹과 수소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은 16일 포항 포스코 청송대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 박종성 현대제철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양사는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경제 전환이 필수 과제임을 인식하고 ▲수소에너지 활용 기술 개발 ▲포스코 제철소 운영차량 무공해 수소전기차로 전환 ▲수소 사업 공동 협력 등에 대해 합의했다.우선 수소에너지 활용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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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봄 맞이 경품 이벤트 진행
홈앤쇼핑이 봄 맞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앤쇼핑은 15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렌탈/상조/광고/여행 등 무형카테고리 방송에서 상담신청 완료 및 결제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추첨해 지급한다고 밝혔다.홈앤쇼핑에 따르면 경품은 현금 6000만원(500만원, 12명), 신세계 상품권, 삼성 인버터 건조기(10명) 등 이며 경품 지급은 4월 중 고객 추첨 후 지급 예정이다.눈 여겨 볼 상품으로는 오는 17일 ‘대림 전기오토바이’소개 방송, 21일 오후 7시 25분 ‘대명아임레디’상조 방송 등이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홈앤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봄이 와도 야외 활동이 힘들고 웃을 일이 별로 없는 요즘”이라며 “홈앤쇼핑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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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조2000억 규모 채권 발행
LG화학은 15일, ESG 채권 8,200억원 및 일반 회사채 3,8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 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일반기업이 발행하는 ESG 채권은 물론 회사채 총 발행 규모에서도 역대 최대치다. LG화학에 따르면 회사채에 대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9일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사상 두 번째 규모인 총 2조 5,6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LG화학은 성공적인 수요예측에 힘입어 당초 계획인 6,000억원 보다 회사채를 2배 증액 발행하기로 했다. LG화학의이번 ESG 채권은 그린본드와 소셜본드가 결합된 지속가능본드(Sustainability Bond)로 발행될 예정이다. ESG 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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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그린 홀 프로세스(Green Whole Process)’ 친환경 경영 비전 선포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15일 제주삼다수를 중심으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는 비전을 발표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ESG(환경, 사회공헌, 지배구조) 선도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원년으로 선포하고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한 생산부터 수거, 새활용(업사이클)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사업 모델인 ‘그린 홀 프로세스’(Green Whole Process) 경영을 본격화한다.이를 위해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무라벨 생수 출시를 시작으로 재생 페트 사용, 바이오 페트 개발 연구 등 2030년까지 플라스틱 50% 절감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 구축에 착수했다. 또한 공사 내 생산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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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야간 배송 방지 대책 실효성 논란...휴대폰 설정으로 무력화
지난해 정부의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 중 심야배송 제한의 일환으로 진행된 '밤 10시 이후 애플리케이션 잠금' 제도가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택배기사의 휴대폰 설정을 통해 날짜 및 시간을 밤 10시 이전으로 조정하기만 하면 강제적인 작업 종료가 되지 않는다는 것. 이에 CJ대한통운의 과로방지 대책이 탁상공론에 불과하다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15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지난달부터 택배기사들이 쓰는 배송업무용 'SM앱'의 업데이트를 통해 오후 10시부터 스캔 등의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러나 휴대폰 설정을 통해 손쉽게 잠금 해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의 SM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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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샐러드 신임 이사에 윤수한
위기관리 컨설팅 펌 스트래티지샐러드는 15일 윤수한 씨를 신임 이사로 임명했다.윤수한 이사는 LG화학, 국순당, 홈플러스, 롯데그룹에서 지난 20여년간 홍보실 차원의 언론관계를 넘어 전사적 기업 환경에서 다양한 이슈관리를 진행했다. 인하우스 재직 기간 동안 그는 대표적 이슈관리 영역인 주식 부정 거래 논란 대응, 공장 사고 관리, 대주주 경영권 분쟁 관리, 기업 매각 이슈 관리, 블랙 컨슈머 대응, 경쟁사 비방 대응, 국가 감정 갈등 관리, 대형 시설 안정성 논란 대응, PI(President Identity) 관리 업무 등을 성공적으로 리드했다.특히 롯데그룹에서 12년 재직 중 롯데주류, 롯데물산, 롯데호텔 서비스BU 등의 계열사들을 두루 거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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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5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을 따냈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7812억원 규모의 1만5000TEU급 초대형 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오는 2023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황산화물, 이산화탄소 등 선박 대기오염 가스 배출 규제를 만족하기 위해 청정에너지인 LNG를 주 추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이다. 여기에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각종 연료 절감장치(Energy Saving Device)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까지 탑재해 운항 경제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노후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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