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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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그린 오션’ 선두기업으로 우뚝
HD현대가 친환경 선박 분야 독보적 헤게모니를 쥐며 ‘그린 오션’ 선두기업으로 우뚝 솟았다. HD현대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로라 머스크(Laura Maersk)’호의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 정기선 사장이 참석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 세계적 해운그룹 ‘AP몰러-머스크(A.P. Moller-Maersk, 이하 머스크)’의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Robert Maersk Uggla) 머스크 의장과 함께 이를 축하했다. EU는 덴마크, 그리스 등 세계적 해운사들의 본사가 소재한 곳으로, 사실상 세계 조선해운의 패러다임을 결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HD현대의 조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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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준법경영시스템 국제인증 통합 획득
삼성중공업이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조선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의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통합 취득했다. 이와 관련 삼성중공업은 판교 R&D센터에서 정진택 대표이사와 로이드인증원 이일형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통합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ISO 37301과 37001은 기업의 준법경영 및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에 대한 체계적 관리여부를 엄격히 평가해 수여하는 국제인증이다. 삼성중공업이 2개 인증을 통합 취득한 것은 영업, 설계, 구매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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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전북도·군산시와 ‘해상풍력 사업’ 협력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전라북도 및 군산시와 손잡고 전북도 해상풍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은 25일 전라북도청에서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과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하운식 GE 베르노바 오프쇼어 윈드 코리아(GE Vernova's Offshore Wind Korea)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 군산시와 전라북도 해상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일렉트릭은 군산 지역 항만과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해상풍력 배후부지 조성을 위한 입지를 검토하고, 나셀 조립과 발전기 생산 등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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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ISMS 인증 획득…“정보보호 역량 입증”
KCC글라스(대표이사 김내환)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부여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 체계 인증제도이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정보통신망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관리적 △기술적 △물리적 보호조치를 포함해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정보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등 총 80개 인증 기준과 234개 세부 점검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KCC글라스는 ISMS 인증 의무 대상 기업이 아니지만 정보보호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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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화유그룹과 양극재 소재 수직 계열화 협력..."모로코 전기차용 LFP 공장 건설"
LG화학이 중국 화유그룹(Huayou)과 손잡고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또한, 리튬 가공과 니켈 제련, 전구체로 이어지는 양극재 소재 수직 계열화에 나선다.LG화학은 22일 중국 화유그룹과 양극재 공급망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함께 LFP 양극재 시장에 진출하고 소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모로코 LFP 양극재 공장 및 리튬 컨버전 플랜트(CP) 건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공장 및 전구체 공장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LG화학과 화유그룹 산하 유산(Youshan)은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모로코에 연산 5만톤 규모의 LFP 양극재 합작공장을 짓는다. LFP 양극재는 주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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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건설기계 3사, 협력사 자재대금 1300여억 원 조기 지급
HD현대 건설기계 3사가 명절 전 협력사에 자재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지속적인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 대금 1,327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지급 대상은 3사의 원자재, 부품, 소모품 등을 공급하는 중소·중견기업 690여 개사다.HD현대 건설기계 3사는 명절 전에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자재대금을 정기지급일인 오는 10월 6일과 10일보다 각각 2주가량 앞당겨 명절 연휴 전인 오는 27일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고금리로 인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위해 지난 설에 이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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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로보틱스, 청약 증거금 약 33조원 몰려…경쟁률 524.05대 1 기록 外
협동로봇 글로벌 Top player 두산로보틱스가 지난 21일~22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524.0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청약증거금 약 33조 1,09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청약 건수는 1,496,346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수치는 중복청약투자자 수는 감안되지 않은 잠정 합계치다.참고로, 일반 청약증거금이 50%임을 감안 시, 청약금액은 두배인 66조원이며, 지난 9월 15일에 마감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참여금액 63조원에 이어 올해 최대 규모 딜로 평가받는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수가 적은 이유로 미달된 우리사주 잔여물량을 일반 청약 최대한도에 선배정함으로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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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항저우 아시안게임 ‘카바디’ 국가대표팀 후원
동국제강그룹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카바디’(Kabaddi)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 동국제강그룹은 22일 부산 녹산동 소재 대한카바디협회에서 열린 ‘카바디 국가대표팀 결단식’에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카바디는 인도 동남아 중동 지역에서 인기 높은 스포츠로 국내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처음 소개됐으나 국내 보급은 저조한 편이다. 카바디 협회를 중심으로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종 국제대회에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출전하고 있다.동국제강그룹은 그룹 계열사 동국씨엠 인도 태국 코일센터 직원을 통해 카바디를 인지했다. 특히 국내에서 카바디가 비인기 종목이며 어려운 여건에도 최근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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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VDL 그룹과 '자율주행 레벨4 전기 셔틀' 개발 협력 가속도
기사 전송셰플러 그룹은 네덜란드 기업 브이디엘그룹(VDL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차세대 자율주행 전기 셔틀의 공동 개발 및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셰플러와 VDL 그룹이 대중교통을 위해 개발중인 자율주행 셔틀은 좌석 수 9석(고정식 6석, 이동식 3석), 유상하중 약 1,000kg, 길이 5m, 폭 2.2m, 높이 2.8m, 무게 약 5,000kg 등으로 제어실과 직접 연결된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 레벨4 자율주행 전기 셔틀이다. 두회사는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시스템 엔지니어링, 개발, 생산 및 대중교통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 역량과 전문 지식을 총동원하여 대량 생산이 가능한 자율주행 셔틀 차량의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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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 ‘착한 선결제’로 지역경제 살리고 취약계층과 온기 나눠
포스코와 공급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착한 선(先)결제’활동을 진행했다. 착한 선결제는 지역 전통시장 점포에 일정 금액을 선결제한 후,교환권을 발행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이다. 지역 취약계층은 티켓을 활용해 전통시장 내에서 다양한 생필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지난 19일에는 포항 연일시장을, 이튿날인 20일에는 광양 중마시장을 각각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와 60여 개 공급사 임직원을 비롯해 이동업 경북도의원, 김태균 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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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대한전선, 바레인 초고압 시장도 접수… 6,000만불 수주 外
대한전선이 바레인 초고압 시장에 진출하며, 중동 지역 주요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바레인 수전력청(EWA : Electricity & Water Authority)이 발주한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6,000만 달러 규모다.해당 프로젝트는 바레인 북서쪽에 위치한 알 자스라(Al Jasra) 지역에 건설되는 신규 변전소와의 연계를 위해 400kV급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턴키(Turn-key) 사업이다. 전력망 턴키 사업은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일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높은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필요해 진입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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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중소기업 제조경쟁력 강화 지원…교육과정 신설
현대제철이 충남산학융합원과 함께 충청남도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현대제철은 지난 21일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충남산학융합원에서 충남도 13개 중소기업 26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비강건화 활동 전수를 위한 ‘현장 5S 및 설비개선 실무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설비강건화는 작업환경 개선 및 설비 성능을 복원해 안정적인 설비 가동 환경을 구축하고 최종 제품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등의 제조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혁신 활동이다.현대제철은 설비강건화 활동을 통해 축적한 제조혁신 지식 및 노하우를 충남도 지역 산업체에 전수해 중소기업이 제조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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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추석 맞이 ‘사랑의 송편 나누기’ 행사 진행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22일 사랑의전화 마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CEO와 임직원 100여명은 5000만원 상당의 송편과 추석 선물꾸러미 500세트를 만들어, 사옥 인근 공덕동과 도화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된 저소득 가정에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임직원을 비롯해 사우디 유학생들과 인근 직장어린이집 아동들도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한국의 추석은 가을 수확을 축하하고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눠먹는 뜻깊은 명절이라고 알고 있다”면서 “당사의 작은 정성으로 이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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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귀뚜라미, ‘1석 4조 에너지 기술’과 ‘3세대 카본매트’ 신규 CF 2편 공개 外
지난해 ‘더 이상 보일러 회사가 아닙니다.’라는 문구를 앞세워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 광고를 처음 선보인 귀뚜라미가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주)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전속 모델인 배우 지진희와 함께 ‘1석 4조 에너지 기술’과 ‘잘 쓰는 3세대 카본매트’ 등 신규 CF 2편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신규 그룹 이미지 광고인 ‘1석 4조 에너지 기술’은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 귀뚜라미의 기술력을 ‘마이크로 CHP(Combined Heat & Power, 열병합 발전 시스템)’라는 차세대 솔루션에 상징적으로 담아냈다.광고는 ‘귀뚜라미의 마이크로 CHP를 아십니까?’라는 대사와 함께 배우 지진희가 귀뚜라미 공장 앞으로 걸어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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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안전사고 ‘ZERO’ 사업장 만들기 박차
삼표산업이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삼표산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고객은 물론 임직원 및 작업 종사자 등의 생명을 모든 경영 활동의 최우선 핵심 가치로 삼아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이를 위해 △안전보건 법규 및 협약 준수 △안전보건교육 및 안전원칙 준수 △위험요인 지속 발굴 및 선제적 예방 관리 활동 등의 함께하는 안전보건문화를 핵심가치로 선포했다. 특히 모든 임직원들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인식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원칙 미준수 등 현장에서의 불안전한 행위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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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CJ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外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CJ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서 TOP 3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스타트업은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자신의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CJ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는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Plug and Play Korea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CJ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업브랜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데모데이에는 앞서 지난 5월 CJ인베스트먼트 및 주요 계열사 등에서 투자한 스타트업 가운데 차별적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인정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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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경동나비엔, ‘2023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보일러 부문 10년 연속 1위 外
경동나비엔이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보일러 부문에서 통산 11회, 10년 연속 1위로 선정되며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의 위상을 입증했다. 한국능률협회(KMAC)가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는 1992년 최초로 시행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고객만족도 조사 제도다. 소비자가 직접 기업에 대한 만족도와 제품 재구입 의향 등을 평가하므로, 산업별로 가장 신뢰 받는 기업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한 경동나비엔은 난방 분야의 친환경·고효율화를 이끌며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콘덴싱보일러는 배기가스에 숨어있는 열을 재흡수해 난방과 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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