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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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전남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시공 완료
LS마린솔루션이 ‘전남해상풍력1단지’의 해저케이블 시공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LS마린솔루션의 첫 해상풍력 시공 사례로,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전남해상풍력1단지는 총 96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 3월 시운전을 마친 뒤 상업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2035년까지 8.2GW 규모로 확대될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전남해상풍력 2·3단지 등 후속 사업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인 대만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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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글로벌 해상풍력 전시회서 해저케이블 토탈 솔루션 선보여
대한전선이 글로벌 전시회에서 해상풍력 분야의 경쟁력을 선보인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오는 28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APAC Wind Energy Summit)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아태 풍력에너지 서밋’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풍력발전 행사로, 한국풍력산업협회 (KWEIA)와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아시아∙태평양이 선도하는 재생에너지 시대’라는 주제로, 국내외 기업 및 유관 단체들이 모여 풍력에너지 산업이 직면한 과제와 아태지역 풍력 발전의 보급 가속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대한전선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저케이블 턴키(Turn-key) 경쟁력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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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다이소 세종온라인센터 수주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일 수주금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DLS는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스마트그린산업단지 내에 지어질 다이소 세종온라인센터 신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1100억원이고, 준공 예정 시점은 2027년이다.이번 수주는 물류자동화 솔루션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인정 받아 다이소 세종허브센터에 이어 진행하는 다이소 연계 프로젝트로, 단일 수주 금액으로는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다.세종온라인센터는 연면적 35,570㎡(약 1만 760평), 지상 3층 규모의 다이소 온라인몰 물류기지로 하루 최대 약 4만 5000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DLS는 설계, 엔지니어링 관련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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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SM하이플러스, iM뱅크 전용 하이패스 카드 출시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SM하이플러스가 iM뱅크(구 DGB대구은행) 전용 캐릭터 디자인의 하이패스 카드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금융과의 서비스 연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앞서 SM하이플러스와 iM뱅크는 지난 7월 30일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모빌리티 결제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첫 걸음으로 양 사는 iM뱅크의 생활금융플랫폼 ‘iM샵’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자동충전형 하이패스 카드를 간편, 신속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연회비와 유효기간이 없는 선불카드의 장점에 잔액이 부족할 경우 연계된 iM뱅크 계좌에서 자동으로 충전되는 기능까지 더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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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7900TEU급 컨선 4척 수주..."올해 8척 확보"
HJ중공업(대표이사 유상철)이 유럽 선주사와 총 6,067억 원 규모의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동사가 지난 6월 다른 유럽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과 유사 선형이어서 반복 건조에 따른 생산성과 수익성 증대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J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2미터, 폭 42.8미터, 운항속도 22노트로 최첨단 사양과 친환경 설계를 반영한 79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이다. 이로써 동사가 올해 수주한 7900TEU급 컨테이너선은 모두 8척으로 계약금액은 1조 2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최근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과 글로벌 선사 간 시장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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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오는 29일부터 크리스마스 판타지 특별 공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성탄절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특별 공연을 오는 29일부터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올 겨울 에버랜드에서는 퍼레이드, 댄스,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라인업을 통해 산타, 루돌프를 직접 만나며 설레는 성탄절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크리스마스 판타지 특별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신나는 캐럴에 맞춰 하얀 눈과 비눗방울을 흩날리며 퍼레이드길을 약 30분간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다.산타 할아버지부터 루돌프, 눈사람 등 금방이라도 동화 속에서 나온 듯한 수십명의 캐릭터 연기자들이 장미원 입구부터 카니발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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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홈즈컴퍼니, 마트 보안 솔루션 강화 위한 협력 추진
SK쉴더스의 물리보안 서비스 ADT캡스가 프롭테크 기업 홈즈컴퍼니(대표이사 이태현)와 공용 주거 시설의 스마트 보안 솔루션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SK쉴더스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 수의 증가로 아파트 중심이었던 주거 형태 대신 코리빙, 셰어하우스 등 다양한 공용 주거 시설이 떠오르고 있다"라며 "다만, 건물 내 공간을 공유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각종 안전 문제, 절도 등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는 문제가 따른다"라고 전했다. 이어 "ADT캡스는 공용 주거 시설 입주민의 생활 안전을 위해 AI CCTV, 출입보안 등 주거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냉난방 시스템을 제공해 쾌적한 환경까지 조성할 방침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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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생산성경영시스템 국내 최초 최고 등급 ‘레벨 8 +’획득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지난 19일 생산성경영시스템(PMS, Productivity Management System) 인증심사에서 국내 최초 최상위 수준인 ‘레벨(Level) 8+’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KAI에 따르면 PMS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기업 경영시스템 역량 진단 프로그램으로 인증은 레벨 1부터 10까지 나뉘어있다. 2019년부터 품질 평가의 글로벌 스탠더드인 말콤 볼드리지 모델의 인증규격이 개정됨에 따라 심사기준이 엄격해졌다.KAI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한국생산성본부의 PMS 인증 현장심사를 받았으며 ▲리더십 ▲혁신 ▲고객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 ▲프로세스 등 6개 부문에서 모두 레벨 8+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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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국순당, 전통주 업계 최초 순환 재활용 용기 상업화
SK케미칼과 국순당이 순환 재활용 소재를 기반으로 주류 용기를 개발, 상용화했다.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국순당의 프리미엄 전통주 용기에 순환 재활용 페트(CR-PET)를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해중합 기술 기반 순환 재활용 페트(PET) 소재가 전통주 용기에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K케미칼과 국순당은 전통주 용기에 사용하던 석유화학 기반 페트(PET) 소재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 7월 MOU를 맺고 순환 재활용 페트(PET)소재를 적용한 용기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양사는 전통주 용기 개발을 위해 순환 재활용 플라스틱인 ‘스카이펫(SKYPET) CR’를 소재로 선정하고 사출 성형성, 내열성, 내충격성 등 주류 용기의 제조와 유통에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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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몰, 1층 야외광장에 ‘2024 루돌프 비밀상점’ 오픈
두타몰은 연말연시를 맞아 다음달 25일까지 두타몰 1층 야외광장에 ‘2024 루돌프의 비밀상점’을 오픈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루돌프의 비밀상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마을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 ▲크리스마스 마켓 ▲재밌는 크리스마스 트리 공모전(Funny Tree Contest) ▲크리스마스 포토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다.크리스마스 마켓은 겨울, 크리스마스, 연말 등과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는 소상공인들을 모집해 운영된다. 두타몰은 일 평균 유동인구가 약 2만 5000명에 이르는 두타몰 야외광장에 판매공간을 제공하고 마케팅 지원 활동을 펼친다. 특히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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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 기업 기념비 제막식 진행
SK이노베이션이 지난 60여 년 동안 대한민국 산업계에 석유류와 같은 에너지는 물론 ‘산업의 쌀’로 불리는 나프타 등 석유화학류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한민국 산업단지 출범 60주년을 맞아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인 SK이노베이션에게 기념비를 헌정했다.25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기념비 제막식은 지난 13일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이하 SK 울산CLX)에서 이춘길 SK 울산CLX 총괄,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전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플랜트의 현황과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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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SM벡셀, 현대트랜시스와 145억원 전기차 부품 공급계약 체결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 현대트랜시스와 145억원 규모 전기차 구동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납품하는 전기차 부품은 ‘미드케이스(Midcase)’와 ‘하우징 액추에이터(Housing Actuator)’로, 현대트랜시스와의 공급계약은 올해 두 번째다. 앞서서는 1월 제네시스 GV90 차종 등에 장착되는 전기차 감속기용 하우징 액추에이터를 공급하는 73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이 사업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전기차 부품시장의 주요 공급사(Supplier)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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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상 KBI그룹 부회장, 베트남 신규 사업 계획 전략 점검
KBI그룹은 지난 23일 박한상 부회장이 베트남에서 열린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조성 기념식’에 참석 후 KBI코스모링크 비나(KBI COSMOLINK VINA) 및 KBI로지스 비나(KBI LOGIS VINA) 등 계열사 임원들과 KBI그룹이 향후 베트남에서 진행할 신규 사업 확장에 대한 전략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KBI그룹은 KBI건설을 통해 2021년 LH가 추진하는 베트남 최초 한국형 산업단지인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에 지분 투자를 통해 공격적인 신규 사업 확장의 기틀을 마련했다.‘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는 하노이 남동쪽으로 36km 떨어진 흥옌성 지역에 143만1000㎡ 규모로 조성된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기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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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부사장 승진 등 ‘2024년 임원인사’ 실시
HD현대(회장 권오갑)가 25일 2024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달 14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임원인사로 모두 74명이 승진, 발령됐다.이날 인사에서 HD현대일렉트릭 이창호 전무 등 5명이 부사장으로, HD현대중공업 윤훈희 상무 등 24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으며, HD현대사이트솔루션 김동목 수석 등 45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HD현대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발굴을 위해 유능한 인재들을 발탁, 중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한편 HD현대는 임원인사에 이어 내달 중순 이틀간에 걸쳐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여하는 ‘2025년 경영계획 전략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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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도 한화오션 측 고소 취하... "조선업계 협력 강화 계기 희망"
HD현대중공업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개념설계 유출 사건과 관련해 명예훼손을 했다며 한화오션을 상대로 제기한 경찰 고소를 취하한다고 25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이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방문해 고소 취하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한화오션 직원들을 허위 사실 적시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앞서 한화오션이 지난 22일 KDDX 군사기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임원 개입 여부를 수사해 달라며 HD현대중공업을 상대로 했던 경찰 고발을 먼저 취소했는데 HD현대중공업도 고소를 취하하며 양측의 갈등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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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거버넌스포럼 비금융권 A 등급 평가 받아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하 거버넌스포럼)이 SK스퀘어가 전일 발표한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에 대해 22일 ‘A‘ 등급을 부여했다. 거버넌스포럼이 지금까지 평가한 국내 비금융권 회사 가운데 최고 등급이다.SK스퀘어 관계자는 "거버넌스포럼은 SK스퀘어의 밸류업 계획과 주주환원에 대해 주주와 약속을 지키는 모범적 지주사 사례라고 총평했다"라고 전했다. 전일 SK스퀘어는 기업가치제고 계획 목표로 ▲’27년까지 순자산가치(NAV, Net Asset Value) 할인율 50% 이하로 축소 ▲’25~’27년 자기자본비용(COE, Cost Of Equity)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Return On Equity) 실현 ▲’27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Price Book-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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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 글로벌 불확실성 '디자인 사고'로 대처해 나가자” 밝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 시대의 도래, 탄소배출 감축 등 심화되는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를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로 대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최태원 회장은 22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4’ 개회사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디자인이 비즈니스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주어진 자원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특징이 근본적으로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SK그룹 관계자는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미래를 설계하고, 내일을 디자인하다(Shape the Future, Design for Tomorrow)’를 주제로 22일과 23일 이틀간 열린다"라며 "최종현학술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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